악보 쉼표 완전정복!
쉼표 모양만 봐도 '몇 박자 쉬는지' 알 수 있다!
악보를 보다 보면 음표 못지않게 자주 등장하는 기호가 바로 쉼표(休止符, Rest)*입니다. 쉼표는 소리를 내지 않고,
정해진 박자만큼 ‘쉬는’ 구간을 표시하죠.
하지만 모양이 다양하고,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달라서 헷갈리기 쉬워요.
그래서 오늘은 쉼표의 종류, 모양, 의미를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쉼표 란 ?
음악에서 쉼표는 "연주를 멈추세요!"라는 지시입니다.
‘침묵도 음악이다’라는 말처럼, 쉼표는 단순히 소리를 내지 않는 것 이상의 음악적 표현이 담긴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긴장감, 여운, 리듬감을 줄 수 있죠.
쉼표의 종류와 박자별 설명
아래 그림을 보면서 각 쉼표의 모양과 의미를 함께 익혀보세요!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Music rests)

쉼표 이름 모양 쉬는 박자 수 설명
온쉼표 (Whole Rest) | 아래에 붙은 네모 | 4박자 | 마디 전체 쉬기, 또는 4/4박자 한 마디 전체 쉬기 |
2분쉼표 (Half Rest) | 위에 붙은 네모 | 2박자 | 4/4 박자 기준으로 2박자 쉬기 |
4분쉼표 (Quarter Rest) | 번개 모양처럼 생김 | 1박자 | 가장 많이 쓰이는 쉼표 |
8분쉼표 (Eighth Rest) | 숫자 7처럼 생김 | 0.5박자 | 빠른 리듬에서 자주 사용 |
16분쉼표 (Sixteenth Rest) | 줄 두 개 | 0.25박자 | 8분쉼표보다 더 빠른 쉼 |
32분쉼표 (Thirty-second Rest) | 줄 세 개 | 0.125박자 | 매우 빠른 쉼, 거의 특수 상황 |
64분쉼표 (Sixty-fourth Rest) | 줄 네 개 | 0.0625박자 | 고급 음악에서 극히 드물게 사용 |
TIP:
- 온쉼표는 보통 마디 전체를 쉬어야 할 때 사용되며, 박자표와 관계없이 ‘마디 전체’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 8분쉼표와 16분쉼표는 빠른 리듬에서 연주를 멈추는 지점 표시용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악보에서 쉼표 읽는 방법
악보를 볼 때, 쉼표는 박자에 맞춰 쉬어야 하기 때문에 박자 감각이 중요합니다.
예시로 4/4 박자 악보를 볼게요.
예시 1: 4/4 박자에서 온쉼표
| 𝄽 | | | |
| 쉬세요 — 한 마디 전체를 쉬는 겁니다! |
예시 2: 8분음표와 8분쉼표 혼합
♪ 𝄾 ♪ ♪ 𝄾 | ♪ ♪ ♪ ♪ |
(소리) 쉬 (소리)(소리) 쉬 → 리듬감이 더 또렷해지죠!
헷갈리기 쉬운 부분 정리
온쉼표와 2분쉼표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 위에 붙은 네모 = 2분쉼표, 아래에 붙은 네모 = 온쉼표 |
쉼표는 왜 꼭 알아야 하나요? | 쉼표를 제대로 알아야 리듬을 정확히 표현하고, 다른 연주자와 호흡을 맞출 수 있습니다. |
마디 전체를 쉬는 건 꼭 온쉼표만 써야 하나요? | 네, 보통 마디 전체를 쉴 때는 온쉼표를 사용합니다. |
음악에서 쉼표가 주는 의미
쉼표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음악적 ‘간격’과 ‘표현’의 기회입니다.
감정을 담거나, 청중에게 집중을 유도하거나, 다음 소리를 위한 준비 시간을 주기도 하죠.
예를 들어, 교회 음악에서는 기도의 여운, 찬양의 감정 흐름, 곡의 절정 표현 등을 위해 쉼표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IP!
쉼표를 정확히 아는 것만으로도 악보 읽는 실력이 업그레이드!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어떤 악기든 간에, 쉼표는 연주자의 ‘숨’이자 음악의 ‘쉼표’입니다.
앞으로 악보를 볼 때, 쉼표를 더 사랑스럽게 느껴보세요.
오늘하루도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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