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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건강

러닝 기록, 어떻게 단축할 수 있을까? 러닝 연습 방법 공유!

by 남이삶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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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기록, 어떻게 단축할 수 있을까?

"5km 30분 벽을 넘고 싶어요.", "10km를 50분 안에 뛰는 게 목표입니다.", "하프마라톤에서 2시간을 깨고 싶어요."
러닝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록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욕심은 운동의 동기부여가 되죠.

하지만 단순히 ‘더 빠르게 뛰어야지!’ 하는 마음만으로는 기록이 쉽게 단축되지 않습니다. 체계적인 훈련, 효율적인 회복, 올바른 자세와 전략이 모두 조화를 이뤄야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나의 현재 페이스를 정확히 알자

기록 단축을 위한 첫 단계는 자기 페이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입니다.

  • 5km, 10km, 하프, 풀코스를 뛰었을 때 평균 페이스와 최고 페이스
  • 심박수 변화
  • 가장 힘든 시점이 언제였는지 생각해보기

이 기준치를 바탕으로 ‘내가 어디서 페이스가 떨어지는지’, ‘체력이 언제 고갈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나 러닝앱(Nike Run Club, Strava 등)을 활용하면 유용합니다.


 기록 단축을 위한 5가지 핵심 훈련법

1) 인터벌 트레이닝 (Interval Training) -

인터벌 훈련은 필수입니다! 꼭 해보시고 효과 보시길 바랍니다.

 

짧은 시간 전력 질주 + 회복 jog 반복

  • 예: 400m 전력 질주 → 200m 조깅 → 6~10세트
  • 목적: 심폐지구력 강화고속 러닝 능력 향상
  • 주 1~2회

2) 템포 러닝 (Tempo Run)

지속 가능한 고강도 페이스 유지

  • 예: 2040분 동안 자신의 최대심박수 8590% 수준 유지
  • 목적: 젖산 역치(몸이 피로를 느끼는 임계점) 상승, 더 오랫동안 빠르게 달릴 수 있음
  • 주 1회

3) LSD (Long Slow Distance)

느린 페이스로 장거리 달리기

  • 예: 1020km를 평소보다 11.5분 느린 페이스로
  • 목적: 지구력 향상, 심장과 근육의 효율적 작동 개선
  • 주 1회

4) 빌드업 러닝 (Build-up Run)

천천히 시작해 점점 속도를 올리는 러닝

  • 예: 1km마다 페이스를 올려 마지막 km는 레이스 페이스로
  • 목적: 페이스 조절 능력 향상, 실전 감각 훈련

5) 크로스 트레이닝 (보강 훈련)

근력운동, 사이클링, 수영, 스트레칭

  • 하체, 코어, 유산소 근육 강화
  • 부상 방지, 러닝 효율 극대화

 


 자세 교정과 효율적인 러닝 폼

 

좋은 자세의 조건

  • 상체는 곧게 펴고, 시선은 전방 10~15m
  • 어깨와 팔에 힘 빼고, 팔은 90도 각도로 흔들기
  • 착지는 발뒤꿈치가 아닌 중족부(발 앞꿈치 중간 부위)
  • 발은 체중선 바로 아래에 위치하게 착지해야 함 (과도한 앞·뒤 착지 금지)

꾸준한 폼 교정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부상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회복도 훈련의 일부다

‘더 많이 달리면 기록이 는다’는 오해는 금물입니다.
기록 단축을 위한 휴식과 회복 전략도 매우 중요합니다.

  • 주 1~2회는 완전 휴식 또는 워킹
  • 훈련 후 스트레칭 + 폼롤러로 근육 이완
  • 충분한 수면(7~9시간), 회복식 섭취(단백질+탄수화물)
  • 마사지를 통한 순환 개선냉온욕

몸이 회복되면 다음 훈련에서 더 강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 기록을 줄이는 전략

1) 레이스 전 식사

  • 2~3시간 전 탄수화물 위주 식사(죽, 바나나, 오트밀 등)
  • 물은 소량씩 자주 섭취

2) 스타트 페이스 조절

  • 초반 1km는 목표 페이스보다 10초 느리게
  • 중반에 점진적으로 페이스 올리기
  • 마지막 1~2km에서 여력 있으면 스퍼트

3) 영양과 수분 전략

  • 10km 이하는 물만으로도 충분
  • 하프 이상은 30분~40분마다 보충식 필요 (젤, 염분정 등)

 

기록 단축을 위한 목표 설정법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나눠 잡으세요.

  • 단기: 5km 30분 → 28분 → 26분
  • 중기: 10km 60분 → 55분
  • 장기: 하프 2시간 완주, 풀코스 4시간 컷 등

기록표에 훈련 내용을 남기고, 성장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습관은 동기부여에 정말 좋습니다.


 '꾸준함'이 진짜 비법이다

러닝 기록을 단축하는 데는 ‘기적의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의 훈련을 꾸준히 실천하면 누구나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작은 기록 하나를 단축했을 때의 짜릿함은,
다른 어떤 성취보다도 큰 자존감과 성장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오늘도 한 걸음 더 빠르게, 한 걸음 더 강하게.
여러분의 러닝 기록 갱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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